음악학자 더글라스 셰이들(Douglas W. Shadle)의 신간 『안토닌 드보르자크의 ‘신세계’ 교향곡』을 읽고 있다. 영국 옥스퍼드대학출판사에서 2017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‘옥스퍼드 키노트’(Oxford Keynotes) 시리즈의 13번째 책. 느닷없이 드보르자크와 ‘신세계’ 교향곡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아니고. 음악학 허물기 독자(혹은 뉴스레터 구독자)라면 알겠지만 유튜브에서 ‘한 편의 글이 완성되기까지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. 주제는 비디오 게임 〈바이오쇼크 인피니트〉(BioShock Infinite, 2013)의 음악과 노스탤지어.… Continue reading 드보르자크의 ‘신세계’ 교향곡